7월17일 MLB 분석
◈미네소타 (49승 0무 41패 / AL 중부 1위)
번디 (15경기 5승 4패 ERA 4.68) 지난 경기 5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매 경기 시즌 초반은 날아다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5월 4일 볼티모어 전에서 부진한 이후로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체구로 인해 강속구를 잃어버린 것이 커리어를 좀먹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43승 0무 45패 / AL 중부 3위)
린 (6경기 1승 2패 ERA 6.97) 지난 경기 4이닝 8실점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경기가 1경기에 그쳤을 정도로 등판 때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WHIP가 1.5에 이르고 있을 정도. 지난 시즌에 비하면 포심 구속이 1.4마일이나 줄었고, 이로 인해 정타를 허용하는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의 안정감을 신뢰할 수 없다. 타격전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질 것이 명확한 상황. 양 팀의 타선을 비교해보면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에서 모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더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미네소타의 타선도 장타력이 꽤 훌륭한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9.5기준으로도 오버를 충족시킬 확률이 높으며, 이를 주력으로 삼아도 무방할 것이다. 화이트삭스 승리와 9.5오버를 추천하는 일정.
◈추천 배팅
[[승패]] : 화이트삭스 승
[[핸디]] : +1.5 화이트삭스 승
[[U/O]] : 9.5 오버 ▲
◈세인트루이스 (48승 0무 44패 / NL 중부 2위)
마이콜라스 (18경기 6승 7패 ERA 2.62) 이전 경기 7.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만 3연패 기간에서도 자신이 무너지면서 패전 투수가 된 적이 없었을 정도로 다소 불운했던 것이 사실. 7월 1일 5,1이닝 4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자책점은 2점뿐이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볼넷이 줄고, 삼진은 늘어나면서 안정성을 더했다.
◈신시내티 (35승 0무 55패 / NL 중부 5위)
로돌로 (5경기 2승 2패 ERA 4.44) 지난 경기 5이닝 3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세 종류로 타자를 상대하는데, 세 구종의 구종가치가 모두 마이너스로, MLB 무대에서는 아직 공략당하는 빈도가 많다. AAA와 비교하면 공이 뜨는 빈도가 상당히 높으며, 지난 피칭에서도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아직 안정감 있는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코멘트
타격 감각에서는 카디널스가 확실한 우위.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의 조화가 좋고 특히 골드슈미트는 하퍼의 이탈 이후 강력한 MVP후보로 꼽히고 있다. 마이콜라스가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부진하지만 신시내티의 홈에서 ERA 5.57로 부진한 것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세인트루이스 홈에서는 ERA 2.63으로 어느정도 상쇄가 가능할 것이다. 8.5 기준으로는 오버를 추천하는 경기이며 세인트루이스가 투타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핸디(-1.5)를 걸고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 : -1.5 세인트루이스 승
[[U/O]] : 8.5 오버 ▲
◈컵스 (34승 0무 55패 / NL 중부 4위)
스트로먼 (10경기 2승 5패 ERA 4.91) 선발투수 변동은 없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포심의 위력이 줄어들면서 뜬공과 장타를 허용하는 비율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6월 3일에 펼쳐진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당시 4이닝 동안 3피홈런을 맞으면서 구위 하락이 단적으로 드러나고 말았다. 일단 지난 경기에서는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기는 했다.
◈뉴욕메츠 (55승 0무 34패 / NL 동부 1위)
워커 (15경기 7승 2패 ERA 2.63) 역시 선발 투수 변화가 없다. 지난 경기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선발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다했다. 이번 시즌 커터 비중을 늘리면서 땅볼 유도에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시즌 보다 커맨드가 좋아지면서 선발에서 확실한 안정감을 주고 있다.
◈코멘트
선발 투수 경쟁에서는 메츠가 확실한 우위다. 장타 위험에서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스트로먼보다는 땅볼 유도에 능한 워커가 더 자유로운 편이다. 타격에서도 메츠가 찬스에서의 집중력과 장타력에서 앞서는 모습이었다. 메츠의 승리를 주력으로 삼을 만 하며, 7.5기준으로도 오버를 택하는 것이 좋겠다. 고배당을 노린다면 메츠의 핸디(+1.5) 승리를 점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U/O]] : 7.5 오버 ▲
◈콜로라도 (41승 0무 49패 / NL 서부 5위)
우레나 (2경기 0승 1패 ERA 2.66) 이전 등판에서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패전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콜로라도 입단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제구력이 뛰어나지는 않아 매 경기 완벽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선발 성적이 매우 좋지 못한 콜로라도 입장에서는 이 정도만 해주어도 감지덕지다.
◈피츠버그 (38승 0무 52패 / NL 중부 3위)
켈러 (17경기 3승 6패 ERA 4.88) 이전 등판에서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3승째를 거두었다.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라고 할 만했던 투구로, 최다 이닝을 소화했던 경기. 다만 기복이 제법 심한 모습을 노출하는데, 커맨드가 안정적이지 않아 WHIP가 제법 높은 것이 원인.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3.1이닝 1실점으로 나름 괜찮았으나 쿠어스에서 던진 기록이 아니라는 점이 변수다.
◈코멘트
아무래도 투수진의 안정감을 신뢰하기는 어려운 매치다. 타격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레나가 피츠버그 상대로 밀워키 시절 꽤 고전했으며 켈러도 쿠어스에서는 첫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다. 다만 타격에서는 아직도 중심 타선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피츠버그보다는 콜로라도의 우세를 점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콜로라도가 핸디(-1.5)를 가지고 있어도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언오버는 11.5기준 오버를 추천하는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5 콜로라도 승
[[U/O]] : 11.5 오버 ▲
◈워싱턴 (30승 0무 60패 / NL 동부 5위)
에스피노 (26경기 0승 2패 ERA 3.42) 이전 경기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주로 나서고 있지만 선발 등판도 6번있는 만큼 맨 처음 나와서 던지는 것이 낯설지는 않은 자원. 다만 이전 경기에서 피안타만 6개를 허용하는 등 구위가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긴 이닝을 책임지는 모습을 기대해서는 안 되겠다.
◈애틀랜타 (55승 0무 36패 / NL 동부 2위)
프리드 (18경기 9승 3패 ERA 2.56) 이전 경기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선발로서 최소한의 몫은 해냈지만 애틀랜타 좌완 에이스에 걸맞는 모습은 아니었다. 특히 이전 경기에서는 몸쪽 제구가 흔들리면서 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5개의 볼넷을 내주는 모습. 다만 이전 경기 상대가 지구 1위 메츠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코멘트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 최근 타선에서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는 모습. 홈런 2번 이상을 기록한 경기에서 올 시즌 1패 밖에 없는 애틀랜타가 두 경기에서 홈런 6개를 기록하고 있는 페이스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선발 무게감에서도 프리드가 나오는 애틀랜타가 훨씬 계산이 서는 마운드 운용을 할 수 있다. 애틀랜타의 장타력을 감안하면 초반부터 워싱턴 마운드를 두들기면서 점수 차이를 일찌감치 벌릴 가능성이 있다. 8.5기준 오버와 애틀랜타 핸디(+1.5)승도 무난하게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8.5 오버 ▲
◈텍사스 (41승 0무 46패 / AL 서부 3위)
하워드 (5경기 1승 1패 ERA 8.04) 이전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호투했다. 마이너 강등 이후 직구를 다듬으면서 다시 콜업이 되었고, 이전 경기에서도 직구 위주로 피칭 전략을 짜왔다. 다만 상대가 리그 최악의 물방망이 타선인 오클랜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내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닝 이팅에 특화되어 있는 유형은 아닌 만큼 불펜 소모도 꽤 각오해야 할 것.
◈시애틀 (48승 0무 42패 / AL 서부 2위)
길버트 (18경기 10승 3패 ERA 2.80) 이전 경기 6이닝 4실점으로 물러나면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투구 내용으로 인해 토론토 강타선에 공략당했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구위 자체에 문제는 없음을 증명했다. 특히 패스트볼의 위력이 상당한데, 올 시즌 직구 피안타율이 0.188에 그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패스트볼 비율을 늘리면서 타자를 찍어 누르는 데 능하다.
◈코멘트
선발 안정감에서는 시애틀이 확고한 우위. 불펜 상황도 이전 경기 불펜데이를 완벽하게 망친 텍사스에 비하면 시애틀이 더욱 여유로운 상태다. 시애틀이 산타나 영입 이후 타선이 완벽하게 불이 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투타에서 시애틀이 모두 앞서고 있다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 시애틀이 승리할 것이 유력한 매치이며, 8.5 기준으로는 오버를 택하는 것이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8.5 오버 ▲
◈탬파베이 (49승 0무 40패 / AL 동부 2위)
야브로 (8경기 0승 4패 ERA 5.82) 플레밍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았다. 올시즌 커터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결국 6월에 마이너 행 통보를 받았다. 일단 6월 30일 토론토를 상대로 5.1이닝 4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다만 해당 경기에서 2피홈런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 내용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볼티모어 (45승 0무 45패 / AL 동부 5위)
크레머 (7경기 3승 1패 ERA 2.15) 등판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괜찮은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볼넷을 상당히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 커맨드가 눈에 띄게 안정적인 모습을 찾았고, 직전 경기에서 피안타 2개에 그칠 만큼 위력적인 구위는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닝 소화 능력은 아쉽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한 선수라 무리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크레머가 나오는 볼티모어가 선발 싸움에서는 우위를 잡을 것으로 보이나 크레머의 이닝 소화력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 볼티모어 불펜이 상당히 불안한 모습이고 탬파베이가 뒷심을 발휘해 경기 후반 역전을 시키는 빈도가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볼티모어가 상당히 어려운 후반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볼티모어가 좌완에게 상당히 약해 좌완 대체 선발인 야브로가 깜짝 호투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탬파베이가 경기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8.5기준으로는 오버를 추천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8.5 오버 ▲
◈클리블랜드 (45승 0무 44패 / AL 중부 2위)
콴트릴 (16경기 5승 5패 ERA 3.99)지난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야수들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선수는 아니지만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맞혀 잡는 피칭에 능하다. BABIP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피안타율은 높은 편이지만 제구력이 좋아 최대한 주자의 출루를 억제하는 유형.
◈디트로이트 (37승 0무 54패 / AL 중부 5위)
피네다 (8경기 2승 4패 ERA 3.58)지난 경기에서는 5.1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상 복귀 이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가지고 있는 공의 구속과 구위가 떨어져있다. 단적으로 부상 복귀 이후 던졌던 3경기에서 4개의 피홈런을 내주고 있다. 제구력이 좋은 유형이라 한번에 무너지는 타입은 아니지만 항상 장타 허용의 위험을 안고 있는 투수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변수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망이와 불펜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방망이는 양 팀이 서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두 경기 연속으로 불펜에서 승리를 날려먹은 디트로이트의 불펜 상황을 신뢰하기는 어렵다. 불펜싸움에서 클리블랜드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아 클리블랜드의 연승을 점치는 것이 좋겠다. 8.5기준으로는 오버가 유력하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8.5 오버 ▲
◈휴스턴 (58승 0무 31패 / AL 서부 1위)
벌렌더 (16경기 11승 3패 ERA 2.00)지난 경기 6이닝 1실점으로 3연승에 성공했다. 2년 가까운 공백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정상급의 기량을 과시하는 중. 이전 시즌보다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97마일까지 찍히는 패스트볼의 구위는 정상급이며 땅볼 비중이 줄어들면서 피홈런이 감소해 안정감은 오히려 더욱 상승했다.
◈오클랜드 (31승 0무 60패 / AL 서부 5위)
코에닉 (4경기 1승 2패 ERA 6.38)직전경기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마이너로 강등 되었다. 한달만에 콜업되어 기회를 얻었지만 BB/9이 5.4에 이르고 9이닝 당 탈삼진도 5개가 되지 않는 자원이라 크게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자원. 주무기인 싱커의 구속이 떨어지면서 땅볼 유도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상당히 뼈아프다.
◈코멘트
벌렌더가 나오는 휴스턴이 선발 싸움에서는 단연 앞설 수 밖에 없다. 올 시즌 주무기인 싱커의 위력이 대폭 하락해 장타 허용율이 높아지고 있는 코에닉이 휴스턴의 타선을 견딜 수 있을 가능성은 적다. 최근 휴스턴의 타선이 상당히 침체되어 있지만 코에닉의 커맨드도 상당히 좋지 않기 때문에 볼넷으로 많은 출루를 내줄 가능성이 크며, 벌렌더가 나오는 경기라 휴스턴이 승리에 필요한 점수도 그리 많지 않다. 휴스턴 승과 핸디(-1.5)승을 주력으로 삼을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휴스턴 승
[[U/O]] : 7.5 언더 ▼
◈마이애미 (43승 0무 45패 / NL 동부 4위)
메이어 (전적없음)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자원. 100마일이 찍히는 패스트볼과 90마일의 슬라이더가 일품인 투수로, MLB에서도 손꼽히는 투수 유망주다. 올시즌 개막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부상으로 꽤 고생했고, 이 때문에 마이너에서 몇 경기를 망쳤음에도 불구하고 ERA가 3.69로 상당히 준수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변수가 있지만 꽤 인상적인 기량을 갖추었음에는 분명하다.
◈필라델피아 (47승 0무 41패 / NL 동부 3위)
수아레즈 (15경기 6승 5패 ERA 4.33) 3주만의 복귀전. 등 부상으로 인해 15일 부상자 명단에 들었고 마이애미전에서 기회를 얻었다. 볼넷 허용이 제법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스태미나를 바탕으로 이닝 이팅에는 상당히 능한 자원. 마지막 경기에서도 6.2이닝 4실점으로 불펜 과부하를 상당히 줄여주었다. 불펜 소모가 심했던 필라델피아로서는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기를 바라겠지만 부상 여파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코멘트
마이애미가 유리한 승부가 될 것이다. 수아레즈가 보여준 것이 더 많은 투수임에는 분명하나 등부상 후유증에서 완벽히 벗어난 상태인지는 알 수 없고, 마이어의 기량도 꽤 인상적인 수준이다. 지난 경기 알칸타라의 투혼으로 불펜을 상당히 아껴, 마이어 이후의 마운드 운용도 마이애미가 더 계산이 서는 편이다. 양 팀의 타선이 최근 상당히 침체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8.5기준 언더를 예측하는 것이 나아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8.5 언더 ▼
◈뉴욕 양키스 (62승 0무 28패 / AL 동부 1위)
타이욘 (17경기 9승 2패 ERA 4.01) 지난 등판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상당히 부진했다. 상대는 이번 매치의 상대팀인 보스턴. 패스트볼 구사를 했을 때 보스턴 타자들에게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피홈런도 3개를 기록하는 등 상당히 고전했다. 일단 홈에서는 땅볼 유도에 꽤 능한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보스턴 (48승 0무 42패 / AL 동부 3위)
피베타 (18경기 8승 6패 ERA 4.08) 2020년 이후 플라이볼 피처로 변모하면서 성적이 좋아졌지만 강타선을 지닌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호투를 장담하기 어렵다. 직전 등판이 공교롭게도 양키스와의 매치였는데, 피홈런 2개를 허용하면서 3.1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지난해에 비하면 구속도 1.4마일 가량 떨어져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도 기대하기 어렵다.
◈코멘트
피베타와 타이욘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에서 장타 허용으로 인해 꽤 고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타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양팀의 불펜도 지난 경기 꽤 불안했다는 점 역시 변수. 보스턴이 불펜 소모가 상당한 데 비해 양키스는 타이욘이 홈에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이욘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 줄 수 있다는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8.5기준 오버를 주력으로 삼고 양키스의 승리를 추가로 점쳐보는 것이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핸디]] : +1.5 보스턴 승
[[U/O]] : 8.5 오버 ▲
◈샌프란시스코 (46승 0무 43패 / NL 서부 3위)
콥 (13경기 3승 4패 ERA 4.57) 지난 경기 6이닝 3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변화구가 잘 들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끄는 모습은 아니었다. 땅볼 유도를 주력으로 하는 투수라 수비 영향도 상당히 많이 받는 선수라는 점도 걸리는 부분. 지난 경기 샌프란시스코의 수비는 에러 2개를 기록했다.
◈밀워키 (50승 0무 41패 / NL 중부 1위)
라우어 (16경기 6승 3패 ERA 3.83) 지난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두 경기에서 1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을 정도로 구위가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타자들이 라우어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코스가 좋은 안타로 인해 운 없게 실점한 케이스였다.
◈코멘트
밀워키의 페이스를 좋게 볼 수 밖에 없다. 콥이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하는 타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직전 경기 불안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수비력이 마음에 걸린다. 라우어의 구위를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을지도 의문. 다만 샌프란시스코도 최근 불안한 밀워키의 불펜을 두드릴 수 있고, 라우어도 오라클 파크에서는 고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7.5기준으로는 오버를 점치는 것이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7.5 오버 ▲
◈샌디에이고 (51승 0무 40패 / NL 서부 2위)
머나야 (16경기 4승 4패 ERA 4.09) 지난 경기 콜로라도를 상대로 6.2이닝을 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끌었다. 쿠어스에서의 등판으로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지만 2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 가끔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지만 싱커의 구위가 뛰어나 피안타를 억제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유형이다.
◈애리조나 (39승 0무 51패 / NL 서부 4위)
길버트 (6경기 0승 3패 ERA 5.33) 지난 등판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콜로라도의 강한 타선을 맞아 나름 선전했다. 다만 뜬공을 허용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은데, 문제는 홈런이 되는 비중이 높다는 점. 올 시즌 7개의 홈런을 맞고 있는데, 길버트가 올 시즌 소화한 이닝은 25.1이닝에 불과하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타입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코멘트
샌디에이고의 페이스를 점칠 수 밖에 없다. 선발 무게감에서도 샌디에이고가 앞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타선의 정교함과 짜임새도 샌디에이고가 앞선다고 보아야 한다. 프로파도 부상에서 복귀해 출루 능력을 뽐냈으며 중심 타선의 활약도 상당히 좋았다. 샌디에이고의 핸디캡(-1.5) 승리도 점쳐볼 만 하며, 길버트가 장타 허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샌디에이고가 초반부터 점수를 꽤 많이 적립할 수 있다. 7.5기준 오버를 점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7.5 오버 ▲
◈에인절스 (39승 0무 51패 / AL 서부 4위)
수아레즈 (10경기 1승 3패 ERA 4.79) 지난 경기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3회까지는 괜찮았으나 4회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두 경기 연속으로 5회를 넘기지 못했을 정도로 이닝 소화력에서 불안감을 보이는 모습. 제구에 문제가 심각한데, 지난해 BB/9이 3.3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4.1로 오히려 퇴보했다.
◈LA 다저스 (58승 0무 30패 / NL 서부 1위)
유리아스 (1경기 7승 6패 ERA 3.01) 12안타 6볼넷 9득점으로 커쇼에게 확실한 득점 지원을 해주었다. 타석에서 공을 잘 보는 선수들이 많아 선수들의 투구수를 꽤 많이 늘려 상대의 체력을 소모 시켰고 스미스가 4안타 1타점, 터너가 3안타 4타점으로 중심타선에서의 활약이 매우 좋았다. 프리먼이 1안타에 그치기는 했지만 2타점을 기록하면서 영양가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것도 호평할 수 있는 부분.
◈코멘트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우리아스가 에인절스 상대로 약하지만 수아레즈도 지난 시즌보다 상당히 부진한 모습인 것이 사실. 다저스 선수들 중 선구안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볼넷 허용이 많은 수아레즈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으며, 타선의 짜임새와 폭발력도 지난 경기 잘 보여주었다. 최근 월시와 오타니가 부진하고 트라웃의 결장이 있을 수 있는 에인절스가 추격의 동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저스가 핸디(+1.5)를 가져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8.5기준 오버를 예측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LA 다저스 승
[[핸디]] : -1.5 LA 다저스 승
[[U/O]] : 8.5 오버 ▲